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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날들

...잔인한 그녀


 
 "이거! 뭔 거 같아요? 우리들 방 열쇠입니다. 다음은... 철컥!하고 당신의 맘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구할 수만 있다면... 그것도 억지로 열지 않으면 안 될까.."


"설마! 적어도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녜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네. 믿어요."


"그래요? 그렇담 함께 열쇠를 찾아야 겠네요. 아침까지 시간은 충분해요."


"바람이 좋군요. 춥지 않아요?"


"아뇨.. 그보다 술은 깻어요?"


"어떡하면.. 제게 상처주지 않고 끝낼까를 생각하고 있죠? 어쨋거나... 참혹하군요.잔인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과해서 될 일은 아니지만... 제가 다 우유부단해서 그래요. 그래서 여기까지...미안해요... 미안해요... 하지만 전... 저는...!!"


"그런 얼굴하지 말아요. 이렇게... 당신의 마음까지 안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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