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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나날들.

영풍문고 센트럴씨티점의 철수가 확정이 되었다고합니니다...

 

 

 

영풍문고 센트럴시티점이 6월 10일 6월 17일[각주:1]부로 문을 닫는다고합니다..

원래는 4월인가에 문을 닫는다더니 영풍측에서도 안닫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나봅니다.

아마 저의 기억으로는 센트럴시티는 2000년에 개장을 했습니다..

그 때부터 여러 매장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고를 반복했는데

이 번에는 영풍문고가 문을 닫는다고하는군요 ㅜㅜ

2002년에 이 곳에서 "고스트 바둑왕, 샤먼킹" 등등을 필두로

여러 만화 책을 샀던 기억이 있군요.

지난 12년간 어떤이에게는 `버스 시간을 때우는 장소`

또 어떤이이게는 `만남의 장소`로 많은 이들에게 애용이 되어왔다 생각합니다.

뭐 사실 저도 2003년인가에 교보문고 강남점이 오픈한 이후로는 교보를 자주 애용했지만.

그래도 지하철에서 내리고 집에 갈때 한번씩은 들러서 지나가곤 하던 곳인데 아쉽습니다..

 

 문을 닫는 이유는 이러니저러니해도 매출때문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원래 영풍문고 센트럴시티점이 매출의 몇%를 주기로 했는데 총체적인 서점 매출감소로 센트럴시티측이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또 항간의 소문으로는 센트럴시티 건물주인이 누구인지가 통일교라서 통일교쪽의 중소서점이 들어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여튼 영풍문고의 위치에는 의류점 + 중소규모의 서점이 들어온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제 10일까지는 4일밖에 안남았는데 마지막으로 가서 책이라도 몇권사봐야겠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린 영풍문고 센트럴시티점..

 


  1. 오늘 가보니 계약상의 문제어쩌구 하면서 날짜가 일주일 밀렸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