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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나날들.

자전거를 타고...

 

 대략 남산 3호터널 들어가기 전의 사진.

 


 아까 공언한데로 동생 심부름(...) 겸 책을 사러 서점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첫번째 목적지는 영풍문고 종각점.

대략 코스는 ' 집 -> 잠수교 -> 녹사평역 -> 남산 3호 터널 -> 회현4거리 -> 을지로입구역 -> 종각역 ' 이 되겠습니다....

갈 때에는 남산 3호터널까지는 언덕이라는 크나큰 적을 제외하면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언덕이라면 용산푸르지오 파크타운앞의 언덕이랑 녹사평역 전에 이태원쪽으로 빠지는곳으로 올라가는 언덕에서 실신직전까지갔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남산 3호터널을 지나갈대였습니니다. 저는 가면 옆에 보행자 길이나 옆에 좀 자리가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것이 없어서 차에 치일뻔한적이 몇 번 있습니다; (진짜로;) 개인적으로는 자전거로 터널 통과하는것은 정말 비추입니다

아니면 광속으로 엄청 빨리 통과를 하던지...

터널만 지나면 별 문제 없이 인도랑 차도를 이용해서 가면됩니다..

무사히 종각 영풍문고에 도착한후 목표한 아이템을 겟!!!!!

 

 

 

 바로바로바로!!! 우리나라에서도 방영을 했었던 `결혼 못하는 남자`입니니다!!! ( 드라마가 나온지 벌써 6년이나 됫군요 ㄷㄷ)

정말 즐겁게 봤던 드라마지요...아베 히로시와 나츠카와 유이의 깨알같은 연기를 볼수있습니다!!

조연들도 다들 너무 이쁘고 멋져요 ㅜㅜ ( 특히 쿠니나카 료코도 너무 이쁨! )

여튼 이걸 말하려던게 아니고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라 뒤늦게 우리나라에도 소설이 나온것을 알고 구매했습니다 ㅎㅎ)

 책을 구매하고 돌아오는데...

돌아갈떄는 `남산터널은 피해서 가자!`라는 마인드로 위회해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만...

 

 

 

 대략 저 지도상의 네모부분을 엄청 해맸습니다 -_-; 그러다가 용산고 쪾에서 오른쪽으로 꺽이는 길로 들어가보았는데...

경사가 45도 이상은 될법한 언덕이 나와서...

 

 

걸어가기도 힘들었는데 자전거를 끌고가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ㅜ

여튼 여기에 왔는데 도저히 방향이 잡히질 않더군요...그래서 동네 주민분께 길을 물어보고 드디어 내려가는 길을 찾았었습니다...

 

 

전봇대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남산타워입니다. 요기를 분기접으로 내리막이 시작되더군요..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길로 가면 남산으로 올라가는 차도랑 연결이 되있더군요.

길따라 내려가니 녹사평에 도착을 해서 이태원 지나서 집으로 왔답니다 ㅎㅎ

 

 

 

 

잠수교 지나오는데... 무지개 분수가 작동을 하더라구요. 분수 밑으로 들어가보니 무지개가 보이길래 찍어봤는데...

말 안보이는군요. 윗사진은 마음이 착한 사람한테만 보이고 아래사지는 자세히 보면 무지개가 보입니다 ㅎㅎ

 

 정말 간만에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이었는데...재밌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남산을 구경가보고 싶내요!!!!!!

 

 


다 쓰고 보니 뭔가 빠져서 ㅎㅎ

동생이 부탁한것은 부르마블이었는데...

영풍문고에 가보면 팔지않을까 해서 겸사겸사갔는데..

종각점에도 없고 센트럴점에도 없고 교보문고 강남점에도 없어서..

집 앞 문방구에서 샀습니다 (....)